구글 인재유출 방지

News 2009/05/20 15:36




위 기사에 의하면 인재유출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최고 직장 구글에서 인재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다고. 불과 얼마전까지 최고의 직장으로 몰려드는 인재들로 인해 어떻게 좋은 인재들을 골라낼까 고민하던 구글로서는 격세지감(?). 회사에서 충분히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퇴사 1순위라고 하는데 아마도 인사고과, 임금, 승진내역 등등을 집어넣은 수학공식을 만들어 내려고 하는듯.

첫직장을 그만둘때가 생각난다. 당시에 워낙 벤처열풍이 불던때인지라 하루에도 수십명씩 회사를 나가곤 하던 시절이었다. 회사2층에 외부에서 방문한 사람들을 만날수 있는 곳(일종의 룸으로 파티션이 되어 있었다)이 있었는데 대체로 그곳에서 자주 얼굴을 마주치던 사람들은 얼마안가 회사를 떠났다. 2층룸의 방문횟수와 퇴사와는 모르긴몰라도 아주 높은 상관관계가 있을 것이다. 특히 영업을 하는 사람이 아닌 내근직원이 거기에 속해 있다면....100프로^^

이미 퇴사를 결심한 사람에게 사후약방식의 상급자 퇴직면담은 무의미한 수순에 불과하다. 퇴사를 결심하기전에 조치를 취하기 위한 알고리즘개발은 의미가 있겠지만 그보다 먼저 직장내 공정한 성과평가나 순환근무, 혹은 개개인의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합리적인 제도등이 더 필요할 것이다. 임금체계야 말할 것도 없고,

최근에 본 영화 '레볼루셔너리 로드'를 보면 직장을 그만두기로 결심한 주인공이 회사에 출근했을때 얼굴표정이 과거와는 너무 다름을 볼 수 있다. 조직에서 인정받지도 못하고 허드렛일만 한다는 생각에 다람쥐 쳇바퀴 도는 일상에 찌들어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얼굴이 180도로 바뀌어 직장동료들이 무슨 좋은일 있냐고 먼저 물어볼 정도로 변한다. 정작 본인이 꿈꿔온 그 무엇을 하지도 못한채 인생을 마감하지나 않을까 하는 고민은 이미 저 멀리 사라진 얼굴이었다. 갑자기 바뀐 얼굴표정도 일종의 신호가 될 수 있을까^^
2009/05/20 15:36 2009/05/2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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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상대 포지셔닝

News 2009/05/20 12:16



오늘 신문기사중 인상깊었던 것은 소주회사의 경쟁상대는 TV회사라는 기사였다.
집에 일찍 들어가서 좋은 화질의 TV로 시청하고자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술집으로
끌어들일까를 고민해야 한다고. 마찬가지로 게임회사의 경우는 미국드라마가 
경쟁상대일수도 있고.

일전에 읽었던 글중 코카콜라의 시장점유율이 너무 높아 성장여지가 별로 없다는
내부자의 보고를 읽은 사장(?)이 관점을 바꿔 콜라음료시장만 놓고 검토하지 말고
전체 음료(물포함)시장을 놓고 분석을 하라고 했더니...성장할 여지가 엄청 많았다고.

역시 지나간 기사중 야구팀 SK와이번즈(최근 고객마케팅을 잘하는..)의 모인사의
인터뷰내용중 자신의 경쟁상대는 CGV영화관이라고 한게 오버랩된다.
영화보러 가는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야구장으로 돌릴수 있을지 고민한다고.

경쟁기업을 경쟁시장을 어떻게 포지셔닝 하느냐에 따라 여러가지 다른 전략이
나올수 있을터.
2009/05/20 12:16 2009/05/20 12:16



지난달 통계청 고용 동향에서 사실상 실업 상태에 놓인 사람이 350만명에 달해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고한다. 84만8000명의 실업자 이외에 일을 더 하고 싶은 단시간 근로자(15만2000명),취업 준비생(52만9000명),그냥 쉰 사람(176만6000명),구직 단념자(16만5000명) 등을 다 합친 것인데 카드대란 당시(2003년 1월)보다 1.6배 불어났다.


2009년 1월 현재 대한민국의 실업률을 보면 3.58%다. 이는 위 자료에서 실질적인 실업자 84만8000명을 전체 경제활동인구(23,709,000명)로 계산한 실질적인 실업률이다. 사실상 백수인 모든 사람들(약 350만명)을 집어 넣으면 자그마치 14.76%이라는 놀라운 숫자가 나온다. 대한민국 경제활동인구의 14.7%가 넘는 사람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돈을 벌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다.

전세계 금융위기로 인한 수출감소(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에겐 심각한 문제) -> 기업의 매출감소 -> 유가인상과 원재료가격 상승 -> 기업영업이익 감소 -> 기업투자감소 -> 실업률 상승 -> 가계소비감소 -> 기업매출감소의 악순환 고리가 가동되고 있다. 더군다나 만에하나 지금 기업들이 저금리기조를 발판으로 신규투자를 한다고 하더라도 고용 증가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산업이 별로 눈에 안띈다는게 걱정이다. 게다가 정부지출을 늘린다고 건설쪽에 재원을 쏟아부어 결국 동남아 근로자들만 좋은 일 한다는 소리도 들리고..


언젠가 대통령비서실장이 젊은이들의 실업이 지금처럼 계속될 때 국가적으로 큰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고 경고(?)를 했다고 하는데 제발 신경좀 써주길.


2009/02/17 20:06 2009/02/1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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